마켓비 FILMON 필몬 거실장 내돈내산

우리집은 20평이 조금 안되는 넓지 않은 작은 집이고, 아기를 키우고 있는 집이지만 낮에 가끔보면 예뻐보일 때가 있어서 가끔 사진도 찍는다. 이 거실장 덕분이 아닐까 싶은데^^;; 결혼하고 신혼가구로 처음 구입해본 FILMON 2문 TV거실장. 2년정도 사용해본 후기를 이제야 작성한다. 알다시피 진짜 원목은 아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이 제품이 별로인 사람도 있겠지만 가성비 괜찮은 거실장을 추천해달라 한다면 나는 FILMON 제품을 추천하고 싶다.

디스플레이 가능한 슬라이딩 문2개

우리 집에는 TV가 없어서 거실장이 높거나 클 필요가 없었다. 벽면을 빔으로 사용하다보니 오히려 낮은 높이의 거실장을 알아보다가 알게된 filmon제품. 문이 3개인 제품도 있었지만 집 구조와 맞는 제품을 찾다보니 2개인 제품과 수납장을 함께 놓으면 좋을 것 같아 구매하게 되었다. 슬라이딩형으로 된 문은 들어서 밀면 안으로 들어간다. 주로 닫아서 사용하는 편인데 저렇게 책을 진열해 둘 수도 있어서 열어두는 것 보단 닫아두는게 훠~얼씬 예쁜 거실장이다.

생각보다 넓고 깊은 거실장

filmon의 색상은 3가지였는데, 깔끔한 디자인과 더불어 따뜻한 색감이 극대화 된 캄포어베니어 색상으로 골랐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함께 구입한 수납선반도 역시 filmon수납선반이고 거실장과 같은 색상이다. TV거실장이니 만큼 티비를 올려두어도 될 만큼 넓어서 화분들을 올려두기에도 좋다. 가지고 있는 TV가 크다면 문2짜리는 상대적으로 좁아 보일 수도 있지 싶어서 그런경우라면 문3개짜리가 더 어울릴 것 같다.

거실장 선반 높이조절가능

거실장 안쪽 뒷면에는 전선을 뺄 수 있도록 홀이 있어서 스피커처럼 전선이 있는 전자기기를 두고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전선정리가 되어 보기에도 깔끔해서 좋다. 거실장 선반은 사용자에 따라 높이를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멍을 뚫어 두어서 필요에 맞게 높이를 조절하면 된다. 나는 선반없이도 사용했다가 지금은 아기들 책 높이에 맞추어서 2층으로 세팅해 사용 중이다. 아기들 책은 작아서 2층으로도 사용하지만 일반 책의 높이로 사용하려면 선반을 없애고 사용해야 가능할 듯 싶다. 대신 수납상자도 들어갈 만큼 깊어서 정리함에 장난감을 넣어 보관하기도 좋다.

수납선반도 FILMON수납장

수납선반의 아래칸은 수납공간이 깊고 넓은 편이어서 장난감을 수납할 용도로 구매했는데, 책의 높이가 높은 스티커북같이 책꽂이에 꽂히지 않는 책들을 넣어두기 딱 좋아서 겸사겸사 사용하고 있다. 같은 디자인에 다리가 없이 사용하는 제품도 있었는데, 나는 청소하기 쉽도록 다리있는 걸로 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