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바비' 마고로비 첫 내한

영화 '바비' , 바비인형 그 자체인 마고로비의 내한

작품의 홍보를 위해서 배우 마고로비가 3일 오전 서울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이다. 그 외에도 감독인 '그레타 거윅', 배우 '아메리카 페레라'와 함께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서 주연에 더해 제작자의 역할까지 맡은 마고로비는 "이번 영화는 박스안에 갇힌 인형의 이야기가 아니다. 바비가 현실세계로 떠나는 모험의 여정을 담았다"고 설명하며 " 바비들이 스테레오타입을 넘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뚱뚱하거나 예쁘지 않은 바비, 흑인바비, 장애인 바비도 영화에 고르게 담은 거윅 감독 역시 "바비가 갖고있는 고정관념을 넘어 성장하는 이야기를 영화에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팬들의 생일파티

방한 기간 동안에 생일을 맞았던 마고로비는 한국 팬들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그는 자신의 생일인 전날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핑크카펫'행사에서 생일 축하를 받았는데, 이에 마고로비는 "어제 생일 축하를 받을 때 거의 울 뻔했다, 이렇게 생일을 기념했던 적이 없었다. 하루동안 생일축하를 정말 많이 받았고 팬들이 매우 친절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영화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되고, 이를 해결하기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작품으로 올 7월에 개봉예정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