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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공부 노모포비아 Nomophobia 노모포비아 Nomophobia 스마트폰이 없을 때 초조해하거나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을 뜻한다. 영국 케임브리지 사전이 선정한 2018년 올해의 단어로 '노 모바일폰 포비아(No mobile-phone phobia)의 줄임말이다. 휴대전화를 수시로 만지작거리거나 손에서 떨어진 상태로 5분도 채 버티지 못한다면 노모포비아 증후군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강제로 휴대전화 사용을 제지당했을 때 폭력적인 반응을 보이면 역시 노모포비아에 해당한다. 노모포비아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2012년 3월 영국의 인터넷 보안업체 시큐어엔보이는 국민의 66%가 노모포비아에 시달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4년 전보다 11퍼센트가 늘어난 것이다. 노모포비아를 겪는 사람 중 25%는 휴대전화 사용 도중 사고를 당한 경험이 있으며,.. 2020. 11. 24.
시사상식용어 에이징테크(Aging-Tech) 에이징테크(Aging-Tech) 고령인구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을 통칭하는 말로 노인들의 접근 가능성과 용이성을 우선순위로 두는 기술로, 실버 기술, 장수 기술 등으로도 불린다. 경제 발전에 따른 영양 상태 개선, 의학 발달에 따른 평균 수명의 연장 등으로 인해 전 세계 고령 인구는 급증하고 있다. UN보고서는 전 세계 65세 이상의 인구는 2019년 9%에서 2050년 16%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기업들은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에이징 테크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예를 들면, 시니어 전용으로 개발되어 쉽게 작동할 수 있으면서도 신체 활동을 돕고 위치 추적 기능을 제공하는 시니어 스마트 워치, GPS기능을 탑재해 착용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보호자에게 알람을 제공하는 치매 노인 실종 .. 2020. 11. 23.
우리말 바로쓰기 세 번째 이야기 ['되' 와 '돼'] '되' 와 '돼' '되'와 '돼'는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맞춤법 가운데 하나이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돼'는 '되어'의 줄임말이다. 즉, '돼'='되어'로 생각하면 된다. '되'와 '돼'중 어떤 단어를 써야할 지 헷갈릴 때는 그 '되어'를 넣어서 자연스러우면 '돼', 어색하면 '되'를 사용하면 된다. 그래도 헷갈린다면 '되'나 '돼'가 들어갈 자리에 '하'와 '해'를 넣어봐도 찾을 수 있는데, '하'를 넣어서 자연스럽다면 '되'를 사용하면 되고, '해'를 넣는 게 자연스럽다면 '돼'를 사용하면 맞다. "됬다!" vs "됐다!" => "됐다"는 "되었다"의 준말이다. "됬다"라는 말은 없음으로 틀린 말이다. "해도 되!" vs "해도 돼!" "안되" vs "안돼" =>'되'는 종결어미로 쓰일 수 없.. 2020. 11. 20.
경제용어공부 구글세 Google Tax 구글세 Google Tax 미국의 검색업체 '구글(Google)'등 다국적 IT 기업을 대상으로 부과하는 각종 세금을 말한다. IT기업의 대표대표 포털사이트가 구글이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특허료 등 막대한 이익을 올리고도 조세 조약이나 세법을 악용해 세금을 내지 않았던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업체들에게 부과하기 위한 세금으로 '디지털세'라고도 한다. 구글 애플 등 다국적 기업이 고세율 국가에서 얻은 수익을 특허 사용료나 이자 등의 명목으로 저세율 국가 계열사로 넘겨 절세하는 것을 막기위해 부과하는 세금인 것이다. 구글세 도입은 2000년대 중반부터 유럽연합 국가를 중심으로 구글의 검색시장 독과점 폐해문제와 함께 공론화하기 시작해, 독일과 스페인 등에서는 이미 법제화가 이뤄지고 있다. 다국적 기업들의 조세회피.. 2020. 11. 20.